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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근대 파종시기 및 재배방법

by farm news 2025.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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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내내 밥상을 풍성하게! 근대 파종시기 및 재배방법 완벽 가이드

근대 파종시기
근대 파종시기


정확한 근대 파종시기를 찾고 계신가요? 초보 텃밭 농부도 실패 없이 성공하는 지역별 파종 시기부터 밭 만들기, 씨앗 심기 등 전체 근대 재배방법 노하우를 A to Z까지 알기 쉽게 알려드립니다.

텃밭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제가 꼭 추천하는 작물 중 하나가 바로 '근대'입니다. 병충해에도 강한 편이고, 한번 심어두면 잎을 계속 수확해서 먹을 수 있어 키우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거든요. 

 

 

된장국에 구수하게 넣어 먹어도 맛있고,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 먹어도 일품이죠. 오늘은 이렇게 기특한 작물, 근대를 실패 없이 키울 수 있도록 가장 중요한 근대 파종시기부터 차근차근 모든 과정을 저의 경험을 녹여내 상세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

 

근대, 어떤 작물일까요? (개요)

근대는 명아주과에 속하는 채소로, 시금치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훨씬 더위와 건조에 강해서 여름철에도 잘 자랍니다. 덕분에 우리나라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거의 1년 내내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요. 

 

비타민 A, 칼슘, 철분 등 영양소도 풍부해서 우리 몸에 아주 이로운 채소랍니다. 잎과 줄기를 모두 식용으로 사용하며, 국거리, 나물, 쌈 채소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텃밭에 몇 포기만 심어두면 식탁이 정말 풍성해져요.

 

어떤 근대를 심어볼까요? (품종 선택)

시중에서 씨앗을 구매하려고 보면 생각보다 종류가 있어서 고민될 수 있어요.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 녹색 근대 (일반 근대)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접하는 품종입니다. 잎이 넓고 부드러우며 녹색을 띠고 있어요. 국이나 나물 등 어떤 요리에나 잘 어울려서 가장 무난하게 키울 수 있는 품종입니다. 재배도 비교적 쉬워 초보자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 적근대 (홍근대)
잎 줄기가 붉은색을 띠는 품종으로 '루바브 근대'라고도 불립니다. 일반 근대보다 잎이 조금 더 두껍고 맛이 진한 편이에요. 샐러드나 쌈 채소로 활용하면 색감이 예뻐서 식탁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어준답니다.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많아요.

 

✅ 가장 중요한, 지역별 근대 파종시기

근대 파종시기


근대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해서 봄과 가을에 파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더위에도 강한 편이라 한여름을 제외하면 거의 연중 재배가 가능해요. 씨앗 봉투 뒷면에도 파종 시기가 나와 있지만, 우리나라 기후에 맞춰 지역별로 조금 더 상세한 근대 파종시기를 알아두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구분 봄 파종 여름 파종 가을 파종
중부지방 (서울, 경기, 강원 등) 4월 초 ~ 5월 말 6월 초 ~ 7월 초 (더위 강한 품종) 8월 중순 ~ 9월 초
남부지방 (전라, 경상, 제주 등) 3월 중순 ~ 5월 중순 6월 중순 ~ 7월 중순 (고랭지) 8월 말 ~ 9월 중순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봄 파종은 마지막 서리가 내린 후에 하는 것이 안전하고, 가을 파종은 너무 늦으면 겨울이 오기 전에 충분히 자라지 못할 수 있으니 시기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해요. 이것이 성공적인 근대 재배방법의 첫걸음입니다.

 

쪽파 심는 시기,심는 방법

김장배추 심는 시기와 심는 방법

 

 

쑥쑥 자라는 환경 만들기 (밭 만들기)

씨앗을 심기 1~2주 전에 밭을 미리 만들어두면 좋습니다. 근대는 토양을 크게 가리는 편은 아니지만, 물 빠짐이 좋고 유기물이 풍부한 땅에서 훨씬 잘 자랍니다.


☀️ 햇빛: 햇빛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하지만, 약간의 반그늘에서도 잘 자랍니다. 하루 4~5시간 정도 햇빛을 받으면 충분해요.


🌱 토양: 씨앗을 심기 전에 밭을 깊게 갈아주고 돌이나 잡초 뿌리를 제거해주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잘 부숙된 퇴비와 복합비료를 흙과 골고루 섞어 밑거름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수확할 때까지 웃거름 걱정을 덜 수 있어요. 밭이 산성 토양이라면 석회를 조금 뿌려 중화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씨앗부터 정성껏! (파종방법)

 

본격적인 파종 방법입니다. 근대 씨앗은 보통 2~3개의 씨앗이 뭉쳐있는 '종자구' 형태입니다. 그래서 한 곳에 심어도 싹이 여러 개 올라올 수 있어요. 파종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줄뿌림 또는 점뿌림
호미로 1~2cm 깊이의 골을 내고 씨앗을 2~3cm 간격으로 줄지어 뿌리는 '줄뿌림'을 하거나, 15~20cm 간격으로 구멍을 파고 씨앗을 3~4개씩 넣는 '점뿌림'을 합니다. 

 

씨앗을 너무 깊게 심으면 싹이 올라오기 힘드니 흙은 살짝만 덮어주세요. 파종 후에는 물을 흠뻑 주어 흙과 씨앗이 잘 붙도록 해줍니다.

솎아주기
싹이 나고 본잎이 2~3장 나왔을 때, 한 자리에서 여러 개의 싹이 올라왔다면 가장 튼튼한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솎아줍니다. 솎아낸 어린 싹은 샐러드나 비빔밥에 넣어 먹으면 아주 연하고 맛있답니다. 

 

최종 포기 간격은 15~20cm가 되도록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공간이 충분해야 잎이 넓고 튼튼하게 자랍니다.

 

김장갓 심는 시기와 돌산갓 파종 시기,방법

 

풍성한 수확을 위한 관리 비법 (근대 재배방법)

근대 파종시기
근대 파종시기


씨앗만 잘 심었다고 끝이 아니죠? 풍성한 수확을 위한 근대 재배방법 관리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 물주기: 근대는 건조에 강한 편이지만, 잎을 부드럽고 맛있게 키우려면 흙이 마르지 않도록 꾸준히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잎이 한창 자라는 시기나 가뭄이 계속될 때는 흙 표면이 마르면 흠뻑 주세요.


🐛 병충해 관리: 비교적 병충해에 강하지만, 진딧물이나 잎을 갉아먹는 벌레가 생길 수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손으로 잡아주거나, 난황유나 은행잎 삶은 물 같은 친환경 살충제를 뿌려주면 효과적입니다. 통풍이 잘 되게 관리하는 것이 예방에 가장 좋습니다.


🥕 웃거름 주기: 밑거름을 충분히 했다면 굳이 웃거름을 주지 않아도 되지만, 잎을 여러 번 수확하다 보면 양분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잎 색이 연해지거나 성장이 더디다고 느껴지면, 수확 후 포기 사이에 복합비료를 조금 뿌려주거나 액비를 물에 희석해서 주면 좋습니다.

 

 

잎이 야들야들할 때! (수확시기와 방법)

올바른 근대 파종시기를 지켰다면 보통 파종 후 40~50일 정도 지나면 수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잎 길이가 20~25cm 정도 되었을 때가 가장 연하고 맛있어요. 수확할 때는 포기 전체를 뽑지 마시고, 바깥쪽의 큰 잎부터 손이나 가위로 잘라주세요. 

 

안쪽의 어린잎 2~3장은 남겨두면 그 자리에서 계속 새 잎이 자라나와 서리가 내릴 때까지 오랫동안 수확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근대 키우기의 가장 큰 매력이죠!

 

 

💡 초보 농부를 위한 Q&A

근대 파종시기
근대 파종시기


근대를 키우다 보면 생길 수 있는 궁금증들을 모아봤습니다.

Q1. 근대 잎이 자꾸 누렇게 떠요.
A: 크게 두 가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물이 부족하거나, 양분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흙이 너무 말라있지 않은지 확인해보시고, 물 부족이 아니라면 웃거름을 조금 보충해주세요.

Q2. 진딧물이 생겼는데 어떻게 하죠?
A: 초기에 몇 마리 보일 때는 손으로 문질러 없애거나 해당 잎을 떼어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수가 많아지면 물엿이나 우유를 물에 희석해서 뿌려주면 진딧물이 숨을 못 쉬어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Q3. 수확한 잎이 뻣뻣하고 맛이 없어요.
A: 수확 시기가 너무 늦었거나 물이 부족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잎이 너무 크게 자라기 전에, 20~25cm 정도일 때 수확하는 것이 가장 부드럽습니다. 꾸준한 물주기는 잎의 식감을 좋게 하는 핵심적인 근대 재배방법입니다.

 


지금까지 근대를 키우는 전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정확한 근대 파종시기에 맞춰 씨앗을 심고,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주면 누구든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근대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작은 텃밭이나 화분에 근대 씨앗을 한번 심어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텃밭 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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